경기경찰청-경기대, ‘과학수사요원 양성’

인적 교류·수사기법 등 정보 교환

경기지방경찰청은 25일 회의실에서 윤재옥 청장과 최호준 경기대 총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수사 전문성 강화와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경기대와 ‘경·학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청과 경기대는 관련 분야 교육시 인적 교류, 연구시설과 분석기법공유, 수사기법 등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경기청 과학수사계와 경기대 범죄과학연구센터가 체결한 협약은 증거재판주의 강화에 따라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학술 자원 교류, 전문 과학수사요원 양성이 필요하다는 두 기관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경기청 외사과와 경기대 다문화교육센터는 협약을 통해 갈수록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정책 공동연구 및 자문 등의 교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윤재옥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날로 지능화·흉폭화 되고 있는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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