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초단체장… 민주 8곳·민노 2곳 합의

민주당, 야권 단일화 추인

인천 기초단체장(구청장·군수) 10곳에 대한 야권 단일후보와 관련, 민주당이 8곳, 민주노동당이 2곳을 책임지게 됐다.

 

또한 인천 광역의원 30곳 중 민주당이 25곳, 민노당과 국민참여당이 각 2곳, 시민단체가 1곳을 책임진다.

 

민주당은 1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주·민노·국민참여당 인천시당과 2010 인천 지방선거연대의 정책연합·선거연합에 대한 합의 내용’을 추인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야권단일 후보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선거연합 내용을 보면, 시장후보의 경우 후보를 내는 정당간 합의와 선거 연대의 동의를 거친 방식으로 선출키로 했으며 기초단체장 후보는 10곳 중 민노당이 2곳(남동·동)을 책임지고, 나머지 8곳은 민주당이 책임지기로 했다.

 

또한 광역의원 후보는 30곳 중 민노당이 2곳(남4·연수2), 참여당이 2곳(부평3·서4), 시민단체 1곳(계양3 혹은 4)를 책임지고, 나머지 5곳은 민주당이 후보를 책임지기로 결정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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