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무상급식·대형마트 규제를”

<열전현장·인천>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 후보는 4일 무상급식 실시와 대형마트 규제 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4대 긴급 민생법안에 대한 대대적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가 이날 개정 필요성을 밝힌 자치법규는 ▲친환경무상 급식조례 ▲대형마트 규제조례 ▲대학등록금 이자지원조례 ▲도시재생 및 재개발 이주 대책조례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 ‘인천시 학교 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인천지역 전체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과 안전한 급식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형 마트와 SSM 등의 무문별한 입점으로 중소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음에도 불구, 인천시의회는 근본 대책은 세우지 않고 지난해 7월 결의안만 채택하는데 그쳤다”며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 관련 조례를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올해 제정된 ‘인천 대학생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는 대상과 규모 등이 적어 실효성에 의구심이 드는 만큼 새롭게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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