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경기>
한나라당 복당이 좌절된 김동식 전 김포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시장은 7일 오전 김포시 사우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지역당원협의회 반대로 복당이 좌절됐지만 김포의 주인인양 행세하는 이들의 오만을 심판하고 김포 경전철사업의 올바른 추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유정복 의원을 자신의 복당을 막은 사실상의 배후로 지목했다.
김 전 시장은 “경전철이 고가로 건설되면 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쳐 착공하지 못하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다”며 “도심구간 지하화 등 보완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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