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를 위해”

지방선거보도모니터단 가동

공정보도를 위한 2010년 6·2지방선거보도모니터단 활동이 본격 가동된다.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과 경기일보 등 경기지역 신문·방송 4사는 12일부터 6·2지방선거보도 모니터단을 공동으로 구성, 공정보도를 통한 공명선거 풍토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모니터단은 이날 세부 활동 방향 및 일정을 확정하고 지정된 매체의 상호 교차 모니터에 착수했다. 모니터 대상 매체는 경기일보, 경인일보, OBS 등 모두 7개 신문 및 방송매체다.

 

주요 모니터 내용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의도적으로 유·불리한 내용을 보도했는지, 근거없는 음모론이나 흑색선전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이다.

 

또 지역감정성 보도나 지연, 학연에 얽힌 편파주의적 보도 등도 모니터 대상이다.

 

이와 함께 모범적 보도유형 등도 발췌해 향후 선거보도의 모델로 제시할 방침이다.

 

경기민언련 민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6·2 지방선거보도모니터단 활동이 유권자 중심의 보도, 유권자에게 유익한 보도, 바람직한 보도 등의 유형을 찾고 그 효과를 점검해 이 보도 유형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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