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4강 스파이크’

춘계 대학배구 3전 전승 경기대와 내일 결승다툼

성균관대가 2010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 남자 1부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1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1부 조별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권준형의 절묘한 볼배급과 전광인, 서재덕의 좌우 강타를 앞세워 홍익대를 3대1로 물리쳤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성균관대는 조 1위로 4강에 진출, A조 2위인 경기대와 15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B조 인하대는 명지대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 A조 1위인 경희대와 맞붙게 됐다. 한편 전날까지 조별예선 A조에서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한 경희대와 경기대는 이날 같은 조 조선대가 한양대에 0대3으로 덜미를 잡히며 조 1·2위가 확정돼 4강에 동행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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