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주·동두천·의정부 ‘무소속 벨트’ 형성
양주·동두천시 현 시장 무소속 출마에 공천에 탈락한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가세, 의정부·양주·동두천시 등 3개시 현역 시장들이 6·2 지방선거에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 무소속 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김 시장 측은 지난 공천 탈락후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냈지만 공천이 번복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측은 “출마를 준비해왔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가 높은 이상, 현안사업들을 마무리하고 행복도시 완성을 위해 출마를 접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양주시의 경우 임충빈 시장(66 )도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인 상태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현삼식 전 양주시 사회산업국장을 후보로 결정했다. 당조직이 강한 한나라당 후보와 임 시장 간의 대결구도에 민주당 박재만 후보(47)가 가세한다.
동두천시는 한나라당 후보로 형남선 시의회의장(62)이 확정되면서 무소속 출마가 확실한 오세창 시장(59)과의 양자대결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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