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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 세계 10대 기업 예약”

승인 2010-04-22 21:28
허현범 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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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中 쉬저우에 생산공장 착공 내년부터 가동… 2018년 年 10만대 양산계획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의 디젤엔진공장을 건설, 글로벌 디젤엔진 기업으로 도약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8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쉬저우(徐州)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차오신핑 쉬저우시 서기, 장징화 쉬저우 시장, 한기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공두산엔진 쉬저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서공두산엔진은 지난해 9월 두산인프라코어와 중국 서공그룹이 50대 50 지분으로 6억8천만 위안(1천250억원)을 투자해 설립됐다.

 

서공두산엔진 쉬저우 공장은 19만8천㎡ 규모로 건설돼 내년부터 건설기계용 디젤엔진, 오는 2013년 차량용 디젤엔진 등을 생산해 오는 2018년 연간 10만대 양산체제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018년이면 인천공장과 합쳐 연간 디젤엔진 15만6천대 생산능력을 갖춰 세계 10대 디젤엔진 생산기업으로 거듭 난다.

 

한기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중국 현지 공장 건설로 원가 경쟁력을 갖춘 제2의 생산거점을 마련,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세계 10대 디젤엔진 생산기업으로의 진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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