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임박… 분양시장 ‘숨고르기’

이번주 신규공급 남양주 별내 1곳

지난 23일 정부는 주택경기 침체를 방지하고 거래위축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분양 주택을 4만가구 이상 감축하고 자금지원 등을 통해 주택거래를 활성화하는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주택업체 자금악화의 주요 원인인 미분양주택을 장기 평균 수준으로 감축(약 4만가구 감축: 11.6→7.5만가구)하되, 업계의 자구노력과 연계하여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며, 금번 대책으로 주택시장의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기존 주택의 거래위축과 가격하락 여파로 분양시장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28일 신안종합건설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6-1블록 ‘신안인스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1층 15개동, 전용면적 84㎡ 총 87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이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 간 BRT구간이 신설(11.4km)되면 경춘·중앙선과 지하철 6·7호선도 쉽게 환승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7년 개통 예정이다.

 

30일 대우건설은 부천시 소사구 소사뉴타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9개동, 전용면적 59~122㎡ 총 79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소사역 역세권 아파트로 경인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 등에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게다가 2015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위치하며, 인접한 중동신도시의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