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고생 2명 중 1명 우울성향

5명 중 1명은 ‘우울증 위험군’

인천지역 중·고생 2명 가운데 1명은 우울 성향을 보이고 있고, 5명 가운데 1명은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한 ‘우울증 위험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시 정신보건센터에 따르면 지역 중·고생 5천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천629명(46.5%)이 우울 성향을 보였다.

 

우울증 위험군에 속하는 학생은 1천85명(19.2%)으로 중학생보다 고교생,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우울증 비율이 높았다.

 

우울 증세나 자살 생각이 있는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중 검사에선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41명(23.5%)이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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