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초의원
총 13개 의석을 놓고 6개지역(가~바)에서 벌써부터 폭풍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천신청을 한 대부분 지역의 현역의원들 중 최종석(바)·김성환(바)·김승남(나)·정영아(라)·송기철(가) 후보 등 5명의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새로운 인물로 낙점을 했다.
그러나 낙천된 현역 시의원들이 이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현재 지지층 표심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어 한나라당 표심의 상당수가 분산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뛰어든 상당수 후보자들도 낙점이 되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공천으로 인한 후폭풍이 6·2지방선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가선거구(양경석 후보), 나선거구 (김재군 후보), 다선거구 (임승근 후보), 바선거구(정영란 후보) 등의 4명의 현역의원들을 전진 배치하는가 하면 마선거구를 제외한 6개지역에 9명의 후보를 내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6·2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어서 시의회 입성에는 각당 후보자 모두에게 상당한 고충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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