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폭풍 인천 유병수 11R도 ‘최우수선수’

유병수(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에서 2라운드 연속 ‘VIPS Man of the Match(빕스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어린이날 전국 7개구장에서 펼쳐진 11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4경기 연속골(9골)을 성공시킨 유병수와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얀(서울), 페널티킥 결승골을 막아낸 골키퍼 양동원(대전) 등을 경기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라운드 경기 후에도 VIPS M.O.M으로 선정됐던 유병수는 이번이 네번째 선정으로,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끌려가던 전반 34분과 후반 17분 팀에 두 골을 연거푸 선사하며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유병수의 만점 활약에 인천은 4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1무)을 이어갔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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