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협회장배 학생골프>여중 이소희… 고등 이상엽·김지연 정상 V샷
양지웅(안양 신성중)과 이소희(화성 비봉중)가 제22회 경기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1년생 양지웅은 6일 용인 한화프라자C.C(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개인전에서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 나란히 148타를 친 안준형(여주 세정중)과 김정훈(남양주 수동중·이상 백카운트 차)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양지웅은 지난달 중학 데뷔무대인 제24회 경기도학생종합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를 연속 석권했다.
또 여중부 이소희는 7오버파 151타로 박세영(김포 분진중·152타)과 김보아(동두천 보영여중·153타)에 앞서 1위를 차지했고, 남녀 고등부 이상엽(성남 낙생고)과 김지연(여주 이포고)은 각각 2언더파 142타, 이븐파 144타로 김동현(신성고·143타), 이소진(용인 신갈고·150타)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초부 개인전서는 김진석(김포 유현초)이 153타로 장하림(파주 와석초·154타)을 1타 차로 따돌려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여초부서는 안정현(수원 효천초)이 160타로 최예림(성남 양영초·165타)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남녀 고등부 단체전서는 안양 신성고와 동두천 보영여고가 각각 436타, 464타로 포천 동남고(458타), 김포 양곡고(467타)를 제쳐 정상에 동행했으며, 중등부 단체전서는 안양 신성중(304타)과 동두천 보영여중(307타)이 여주 세정중(332타), 안양여중(320타)에 앞서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4명이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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