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 김 지사 캠프 점거농성

<열전현장 경·기>

김 지사의 캠프를 점거한채 농성을 벌여 선거준비에 한창이던 캠프 관계자들이 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오전 11시께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소속 회원 30여명은 수원시 장안구의 한나라당 경기도당사를 기습적으로 방문,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불법퇴폐업소와 유사변종성매매업소가 난립하면서 안마사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단속 강화 및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과 한나라당 도당이 사무실을 폐쇄한채 출입을 막자 이들은 도당사 2층의 김 지사 캠프로 몰려 가 한 시간 넘게 농성을 벌였으며 경찰은 김모씨(39) 등 9명을 현조건물침입 등의 혐의로 연행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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