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훈훈함이 한가득, '2010 인하가족한마당' 개최

조병옥 교육감후보를 비롯 10여명이 새생명 나눔운동에 동참

인하대학교(이본수 총장)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남구캠퍼스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2010 인하가족한마당'을 개최해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개교 56주년을 맞아 '인천사랑'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

 

또, 어린이 놀이터인 슬라이딩놀이터 에어바운스,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자아낼 항공우주체험 시설인 우주여행터널, 무중력체험, 낙하산체험 등이 설치됐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다트게임, 공룡만들기, 인디언모자 만들기, 즉석사진 인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오후 2시부터 인천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남 전 인하대 총동창회장, 안길원 (주) 무영그룹 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인천시민과 어린이, 인하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인하대 이본수 총장은 "지역사회 성원에 보답하고자 7년만에 부활한 인하가족 한마당이 인하가족과 인천시민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경인지역본부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열어 신부전환자의 고통을 알리며 생명나눔 운동의 소중함을 알리는 장기기증 캠페인을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기증등록 희망서약을 통해서 새생명나눔 실천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고,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인천시 조병옥 교육감후보를 비롯 10여명이 희망서약을 했다.

 

조후보는 '죽으면 자신에게 더 이상 필요한지 않은 장기를 절망 속에 신음하는 이웃들에게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생명을 살리는 새 생명 나눔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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