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공급여파 수도권 0.08%↓

<매매시황>

2차 보금자리주택이 사전예약에 들어가면서 부동산 시장의 매수세는 더욱 조용해졌다.

 

9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금주 ▽신도시(-0.08%) ▽수도권(-0.0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과 유럽발 금융 한파에 심리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기존 아파트 거래시장은 5월에도 한산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도시는 ▽산본(-0.19%) ▽일산(-0.11%) ▽평촌(-0.08%) ▽중동(-0.06%) ▽분당(-0.05%) 순으로 하락했다. 수도권은 ▽과천(-0.40%)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과천은 지난 29일 1·6·7·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추가 가격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매수 문의가 없었다. 주공 7단지 89㎡는 4천만원가량 떨어졌다.

 

뒤를 이어 ▽안성(-0.26%) ▽오산(-0.23%) ▽고양(-0.17%) ▽광명(-0.17%) ▽의정부(-0.15%) ▽용인(-0.14%) ▽부천(-0.13%) 등의 지역이 하락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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