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따라잡기>탄천변 따라 걷기대회 정책중심 정치… 다짐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9일 오전 성남에서 열린 ‘패밀리 락 걷기대회’에 참석, 휴일을 맞아 걷기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탄천변을 걸으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심 후보는 응원의 인사말을 건네는 시민들에게 “그 마음을 미리 접지 말아 달라. 정책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심상정이 필요하다”며 본선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심 후보는 탄천변을 따라 시민들과 함께 걷다 중간 지점에서 걷기대회에 참석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만나 시민들에게 함께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심 후보는 이날 김광룡 도의원 예비후보(수원6)와 하태옥 용인시의원 예비후보, 백현종 구리시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자당 후보들의 지원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수원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손경란 수원시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선거를 앞두고 당내 각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조직다지기에 나섰다.
심 후보는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80일간의 경기도일주를 강행하면서, 진보정치를 희망하며 진보정당을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속에서 우리사회의 내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보신당의 후보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바람개비가 돌풍을 만들어내리라는 희망을 함께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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