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건·사고·판결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검찰, '황장엽 살해 음모' 사건 집중 조사

승인 2010-05-10 15:47
노컷뉴스 webmaster@ekgib.com
기자페이지

북한 직파간첩의 황장엽씨 살해음모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암살조와 접선해 도움을 주기로한 국내 고정간첩망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황씨를 암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인민군 소좌 김모(36)씨와 동모(36)씨의 사건을 지난 7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송치받아 이들을 상대로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씨 등은 구속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의 안전을 걱정해 입을 다물고 자살을 한 차례 기도하는 등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30일간 치밀한 보강 수사를 벌인 뒤 다음 달 초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과 살인 예비 음모의 혐의로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