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닝요 프리킥 ACL ‘3월의 골’로 선정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브라질 용병 주닝요의 ‘명품 프리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월의 골로 선정됐다.

 

수원은 2010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1라운드 암드포스(싱가포르)와의 경기 전반 추가시간에 주닝요가 터뜨린 30m 프리킥골이 AFC 선정 ‘퀘넷 이 달의 골’(QUESTNET GOAL OF THE MONTH)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닝요는 10일 열린 수원과 베이징의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기자회견 자리에서 퀘넷에서 증정하는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주닝요는 “이러한 상이 있는 줄 몰랐는데 정말 기쁘다. 팀이 요즘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ACL에서는 팀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조 1위로 진출할 수 있었다”라며 “내일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토록 하겠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프리킥 득점으로 팀에 공헌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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