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됐다.
유권자 A씨는 “김 예비후보가 현직군수의 신분으로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6·2 선거에 출마한 자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발언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여주지청에 지난 10일 고발장을 접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현직 구청장의 신분으로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서울시 B모 구청장도 ‘김 후보가 양평 발전을 책임질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발언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B모 구청장도 함께 고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같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7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지난달 25일 서면경고를 통보받은 바 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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