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김문수 45.6 〉 유시민 31.7%

·김동식 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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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전신협 지방선거 공동여론조사 - 도교육감, 김상곤 14.1% ‘선두’

경기지사 선거전에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후보단일화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5.6%의 지지율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31.7%에 비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선 김상곤 후보의 지지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이는 경기일보·중부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후보자 등록 마감후인 지난 15일 경기도내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김 후보와 유 후보 격차는 13.9%p로 나타났으며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 지지도는 2.7%에 그쳐 경기도지사 초반 선거전 판세가 2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지사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김 후보가 유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김 후보가 60.7%로 유 후보(23.4%)보다 37.3%p 높았으며 심 후보는 0.6%였다.

 

또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도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선 김상곤 후보가 14.1%로 가장 앞섰으며 강원춘 후보(8.4%), 정진곤 후보(6.7%), 한만용 후보(3.7%)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층이 67.1%에 달해향후 지지도 변동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각된 무상급식 실시와 관련, ‘저소득층 무상급식 및 복지서비스 확대’가 59.2%의 응답을 보였으며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는 34.5%였다.

 

/김재민·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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