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인·천>
김실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18일 후보를 사퇴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선거운동을 하면서 교육감선거에 무관심한 시민 정서에 어려움을 느꼈고, 투표용지 후보 이름 게재 순서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가 마음을 무겁게 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시민들이 인천을 사랑하고 아끼는 교육 수장을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1년 인천고 교장으로 재직시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셨으며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제4대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의장과 전국 시·도교육위원협회장도 지냈다.
한편 지난 17일 류병태 후보에 이어 김실 후보도 사퇴함에 따라 인천시교육감 선거 출마자는 최진성·나근형·권진수·이청연·조병옥 후보(투표용지 후보 이름 게재순) 등 5명으로 줄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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