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관 “공직생활 성실히 수행 선처를”

이범관 국회의원(여주·이천)이 이기수 전 여주군수(61)를 구명하는 탄원서를 법원과 검찰에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측은 “이 전 군수와 20여년간 알고 지낸 지역 선·후배 사이로 이번 일은 불법행위의 공범이 될 수 없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며 “이기수 전 군수가 오랜 공직생활을 성실히 수행해 온 후배 이기에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구치소에 수감된 이 전 군수를 두 차례나 면회하고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비서관인 문재웅씨는 “이 전 군수가 돈을 돌려받지 않으려고 하는 바람에 보좌진이 신고를 하게 돼 일이 커졌지만 의원님의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