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시흥·하남 감일 등 5곳 3차 보금자리 확정 고시

국토해양부는 인천 구월, 광명 시흥, 하남 감일 등 5곳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확정해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5개 지구는 주민 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31일 발표된 대로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확정됐다.

 

총 면적은 21.161㎢로 12만1천3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중 보금자리주택은 8만7천800가구다.

 

광명 시흥지구의 경우 주변 도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1단계 보금자리주택 물량 2만2천가구만 다른 지구와 함께 분양할 예정이어서 실제 3차 보금자리 주택 물량은 4만800가구다.

 

국토부는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하기로 하고 규모별 가구 수 등은 지구계획 수립 단계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 4분기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 및 10년·분납임대 주택의 사전예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첫 입주는 2014년 상반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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