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 보관중인 천안함을 대학생과 네티즌 등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사고해역에서 인양해 평택 2함대사령부에 보관중인 천안함을 다음달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학생 기자와 인터넷 트위터 이용자,파워블로그 등 70여명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 정책홍보과는 "천안함 절단면을 공개한다는 메시지를 대학생 기자와 트위터 이용자, 파워블로거 등에게 전송했으며 이중 70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다음달 4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천안함을 관람하게 될 일반인은 대학생 기자 30명, 인터넷 트위터 이용자 20명, 파워블로거 10명, 인터넷 포털관계자 5명, 국방부 및 정부 관계자 5명 등 총 70명이다.
국방부가 일반인에게 천안함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도 일부에서 천안함 조사 결과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일반인에 천안함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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