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라이온스클럽 1·2지구, SK건설, 쓰레기 수거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
“수원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광교산 주변 환경정리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나왔습니다.”
제15회 환경의 날이었던 지난 5일 수원 광교산 일대는 붉은색 물결로 물들었다.
노양은 수원라이온스클럽 1·2지구 임원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과 SK건설 수원스카이뷰 사업단 임직원 300여명이 붉은색 티셔츠를 맞춰입고 광교산 정화활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이날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10여개 조로 나뉘어 광교산 등산로와 만석공원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 빈병 등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휴일까지 반납한 채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등산로 곳곳의 쓰레기를 주우며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 연신 즐거운 모습이었다.
SK건설 직원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건립될 3천498가구의 아파트 ‘SK스카이뷰’의 모델하우스 개장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광교산과 만석공원 일대의 정화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들의 활동을 전해들은 수원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동참키로 하면서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노양은 임원은 “환경의 날을 맞아 SK건설직원들이 벌이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내고장 가꾸기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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