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2연속 대학부 ‘본선 골인’

<전국체전 축구 경기도대표선발전>여일반 수원시설公 1위

아주대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대학부에 2년 연속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통의 강호 아주대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대와 전·후반을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아주대는 경기 시작 2분만에 수원대 수비수 김용기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수원대는 김용기가 24분 헤딩슛으로 실수를 만회하며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들어 지루한 공방전을 펼치던 아주대는 경기종료 1분전 박용재가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골을 터뜨려 그대로 승부를 끝내는 듯 했지만, 추가시간에 수원대 이진우에게 재동점골을 내줘 승부차기에 들어섰다.

 

한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일반 결승에서는 수원시설관리공단이 허빈의 두 골 활약으로 여주대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역시 2년 연속 전국체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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