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취약지역 정비 등 높은 점수
정부가 추진 중인 희망근로사업 추진 평가에서 안양시가 경기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0년 희망근로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아 포상금 400 만원과 함께 표창을 받는다.
시는 주거 및 재해 취약지역 시설개선과 정비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와 공공부분 정보화 추진 그리고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주민 숙원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에서 도배와 장판 및 보일러 교체 등으로 안정적 생활환경을 제공했으며 탈락자에 대해서는 공공근로와 노인일자리를 연계시켜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급여일부로 받는 상품권에 대해서도 공무원과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많은 수의 인원이 참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밖에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과 안양6동 원목벤치 제작, 박달2동 보리밭길 조성, 비산1동 희망손잡이 사업 등이 모범사례로 손꼽혔다.
시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 잔여기간 동안 참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사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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