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리그(6월15일)
▲돌풍 7-16 외인구단(일화2구장)
돌풍이 1회초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4점을 선취한 뒤, 2회초에도 2점을 추가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외인구단은 1회말 현승익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만회한 데이어 2회말 타자일순하며 11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외인구단은 4회말 안타 3개와 상대실책 2개를 묶어 3점을 더 추가, 돌풍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잠재웠다.
▲피닉스 9-19 HS(일화2구장)
HS는 1회말 안타는 2개 밖에 뽑아내지 못했지만, 볼넷을 무려 6개, 상대 실책까지 더해져 대거 7점을 얻어냈다.
HS는 1회말에만 2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왔던 피닉스를 상대로 2회말에도 5점을 더 뽑아 피닉스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승기를 잡은 HS는 3회초 피닉스에게 4점을 추격당했지만, 3·4·5회말 각 2, 4, 1점을 추가해 5회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웨곤 2-10 레드아이(일화1구장)
3회까지 2대2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경기는 5회초 웨곤의 공격에서 깨졌다.
웨곤은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석우가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중계플레이 때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어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레드아이는 곧바로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타자일순하며 안타 7개와 볼넷 1개 등으로 6점을 뽑아냈고, 6회말 1점을 더 추가해 8점차 완승을 거뒀다.
▲북수원자동차 9-13 타키온(일화1구장)
4회초 북수원자동차가 김민식의 2타점 2루타로 8대2까지 앞서며 손 쉬운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타키온은 4회말 3점을 만회한데 이어, 5회말 타자일순하며 안타 7개와 볼넷 1개, 상대실책 1개로 8득점, 6회초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북수원자동차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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