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과 기쁨도 함께 나눠요”

계양봉사센터 소속 인천영남향우회 16명

인천 계양자원봉사센터 소속 인천영남향우회원 16명은 지난 27일 오전 계양구 장기동에 위치한 중중장애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의 기쁨을 나눴다.

 

회원들은 사전 답사를 통해 에어컨 가스 충전과 각 방 커텐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 방염 커텐 26건을 설치하고 에어컨 가스를 충전 및 수리했다.

 

이날 기저귀 10상자와 과일, 자장면 재료 등을 미리 준비해 주방에선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원생들과 함께 나눴다. <사진> 성명중 회장은 “자원봉사는 대부분 처음이어서 다소 부담감도 있었지만 모두들 작은 정성과 노력 등을 시설에 보태기 위한 마음으로 임했다”며 “얼굴은 땀으로 얼룩졌지만 그 이상의 보람과 기쁨으로 빛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창립한 인천영남향우회는 그동안 청소년 장학금 및 홀몸어르신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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