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전국체전 선발전 오늘 수원서 최종 패권다툼
광명시청과 수원시청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자부 결승에 올랐다.
광명시청은 1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일째 남자부 4강전에서 용인시청을 3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앞서 고양시청을 3대0으로 꺾은 수원시청과 2일 우승을 다투게 됐다.
광명시청은 1·2단식에서 박영환과 배해극이 상대 권우진과 홍인표에게 0-2, 1-2로 패했지만 1복식과 2복식에서 박영환-최용현 조, 양희만-배해극 조가 모두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3단식에서 김재훈이 추교정을 2-0으로 물리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또 수원시청은 1·2단식 이철호와 노예욱이 고양시청 윤수현과 최상원을 모두 2-0으로 제압한 뒤 1복식에서도 유연성-이철호 조가 2-0으로 승리,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
한편 여자부 4강전에서는 포천시청과 시흥시청이 각각 수원시청과 용인시청을 3대2,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패권을 다툰다. /안영국 기자 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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