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용인대가 제65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여대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2년 대회 우승팀 용인대는 1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대부 결승전에서 고아라(21점·6리바운드), 신정아(18점·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장다혜(14점·8리바운드)가 이끈 한림성심대에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61대5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용인대는 전반을 30대23으로 리드했으나, 한림성신대에 3쿼터 종반 39대35까지 추격을 내준 후 신정아가 3점슛 두 방을 연달아 성공시켜 11점차로 여유있게 승리를 지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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