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균·강다슬, 남녀 100m 정상 질주

전국체전 육상 道대표 최종선발전

유호균(경기체고)과 강다슬(양주 덕계고)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100m 1위를 질주했다.

 

유호균은 19일 이천 부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날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95를 기록, 조성민(성남 은행고·11초17)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고부 100m 강다슬도 12초22로 정다혜(시흥 소래고·12초40)를 앞질러 1위로 골인했다.

 

또 남대부 100m 결승서는 임원재(안양 성결대)가 10초75를 마크해 같은 팀 장총명(10초77)을 0.02초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여일반 같은 종목서는 유희정(용인시청)이 12초45로 팀 선배 원윤분(12초51)을 제치며 우승했다.

 

남고부 400m에서는 이우빈(수원 유신고)이 48초8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창던지기 정재호(부천 심원고)와 원반던지기 양승민(부천 계남고)도 각각 63m64, 46m71로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여고부 1천500m 정혜진(연천 전곡고)과 100m 허들 윤세진(파주 문산여고)은 각각 5분00초98, 14초79로 나란히 우승했으며, 세단뛰기 이희연(이천 효양고)도 11m71을 뛰어 패권을 안았다.

 

남일반 400m 결승서는 송정훈(고양시청)이 49초98을 기록하며 1위가 됐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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