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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드시고 여름 나세요”

승인 2010-07-19 21:34
박용준 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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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소외이웃과 나눔행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는 지난 15일 부평역 광장에서 부평구청, 대한주택보증㈜ 등과 공동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조진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삼계탕 700여 그릇을 제공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외받고 외롭게 지내시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관계자는 “가난과 외로움, 병고 등에 시달리며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여름은 견디기 힘든 계절”이라며 “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이웃의 따뜻한 사랑으로 잠시나마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는 지난해 3천600인분 삼계탕 제공에 이어 올해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행사장 100여곳에서 6천인분의 삼계탕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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