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색소침착 호소 많아…세안·미백 성분·천연팩 도움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또 자외선이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차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를 간과했다가 피부가 상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박요섭 생생한의원(www.sang21.com) 신촌점 원장은 "휴가철이 지나고 난 뒤 병원을 찾는 환자들 대부분이 자외선에 탄 피부로 인한 색소침착을 호소한다"고 말한다.
색소침착이 생기면 피부톤이 고르지 못하고 얼룩진 것처럼 보인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타거나 기미, 주근깨, 여드름 흉터 등이 그 원인이다.
특히 색소침착은 자외선에 의해 악화된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 모자 등으로 이중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은 염증 후 붉은색이나 검은색으로 흉터가 남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세안으로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 준다.
알부민, 비타민C 등 미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귤이나 오렌지, 딸기, 양배추, 토마토 등을 조리하지 않고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야외 활동 뒤에는 피부 진정을 위한 천연팩이 좋다. 레몬즙과 밀가루를 1대 2로 섞어 얼굴에 바르면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가 붉게 달아 오른 경우에는 당근을 갈아서 해초가루와 함께 팩을 하면 진정이 된다. 귤즙과 밀가루를 1대 2로 섞어 바르면 피부 탄력에 좋다.
박요섭 원장은 "붉은 얼굴을 진정시키는 대추차, 피부가 깨끗해지고 투명해지는 모과차, 기미나 다크서클에 좋은 둥글레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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