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원중·능곡고 나란히 4강 안착

<이병희배 道중·고동아리농구>

남수원중과 고양 능곡고가 제7회 이병희배 경기도 중·고동아리농구대회에서 나란히 4강에 안착했다.

 

남수원중은 26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중등부 8강전에서 구리 동구중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8대37, 1점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앞서 성남 양영중을 25대23으로 물리친 안양 연현중과 27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능곡고는 고등부 8강전에서 안양 부흥고를 38대13으로 대파하고 4강에 올라 남양주 동화고를 36대26으로 꺾은 평택 안중고와 역시 27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이 밖에 중등부 평택 안중중과 부천 역곡중은 각각 과천중과 성남 불곡중을 29대14, 26대13으로 가볍게 제치고 4강에 동행했고, 고등부 광주고와 수원 장안고 역시 안산 성포고, 안산 송호고를 51대45, 29대18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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