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골프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신지애는 27일 LPG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0.66점을 받아 미야자토 아이(일본.10.25점)를 제치고 지난 5월3일 이후 7주만에 1위에 올랐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10.18점으로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0.14점으로 4위로 뒤를 이었고,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최나연(23.SK텔레콤)은 6위, 김송희(22.하이트)는 9위에 자리했다.
한편 신지애는 에비앙 마스터스에 이어 29일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
신지애는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지만 지난해 공동 8위에 로 떨어져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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