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의장 (한)

일자리 창출·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력’

“지역 민의를 적극 수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제5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이동재 의장(49)은 “안성시의 낙후된 발전에 대해 시민이 공감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안성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반기 의정 활동은 어떻게 이끌 것인지.

 

어느 한 지역이나 당리 당략을 떠나 모든 의원의 뜻을 모아 산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 아울러 의회가 앞으로 의원 상호간 사랑과 관용으로 서로 이해하고 품격있는 언행으로 시민에게 진정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민의의 대변 기관으로서 거듭날 것이다. 안성의 미래를 제시하는 지향적인 의정 활동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해 선진 의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의원들과 힘을 합치겠다.

 

-역점사항이 있다면 무엇인지.

 

의회는 집행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감시해 민의의 대변 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안성의 발전 저해 요소인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해 서로 힘을 합쳐 경기도, 중앙정부 등과 협력해 시민이 머물고 싶은 도시,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이다. 현재 시가 구상하고 있는 문화·예술·역사 특화지역과 친환경 농경단지 조성, 인삼특화 테마파크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 역점 시책을 적극 수렴, 추진하겠다. 스포츠 관련 시설과 생태하천 조성, 각종 개발사업, 휴양림, 포도 특화농정, 물류 허브단지 등 시의 각종 특화전략에 힘써 주민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시민에게 하고싶은 말은.

 

먼저 지면으로나마 18만 안성시민들에게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0년은 지방자치를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책임져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있다. 올 전반기 의장으로서 의회 위상확립과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지난 8년간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주민의 뜻을 섬기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시민에게 감동을 주며 안성의 미래를 제시하는 미래 지향적 의정 활동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의회로 거듭 날 것을 약속한다. 시민을 하늘같이 존경하고 두려워하되 의회의 권위와 권능을 회복하는데도 앞장서겠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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