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과 미소로…한국 첫 인상 심어요”

인천공항공사, 방학중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3~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친절과 미소를 알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청소년들이 세계 최고 공항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의 일원으로 땀 흘려 봉사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는 100여명이 참가했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하루 100여명씩 조를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객터미널에서 여객용 수하물카트를 정리하고 화장실 청소와 출·입국장 휴지 줍기, 교통 캠페인 등을 펼친다.

 

여객터미널 안내데스크 등 곳곳에 배치돼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돕는 친절안내 도우미 활동도 실천한다.

 

공사 측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세계 공항 서비스평가 5연패에 빛나는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 견학 기회도 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세계 최고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이름을 더욱 빛내줄 자원봉사자로 활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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