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도 관광 ‘옹진섬 팸투어’ 파격 지원

인천시민 전액·타지인 70% 요금 지원 16일부터… 여행방식·숙소 등 자유 선택

옹진군은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침체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에 따라 시민 2천700명이 참가해 백령·대청도를 관광하는 ‘옹진섬 팸투어’를 16일부터 추진한다.

 

군은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인천 시민들에게 백령·대청도를 잇는 여객선의 왕복 요금(3만3천900원)을 전액 지원해준다.

 

다른 시·도 시민은 운임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팸투어는 16일을 시작으로 1~6기까지 기수별로 45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여행사를 통한 여행과 자유여행, 1박2일, 2박3일 등 여행방식과 숙박업소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백령도 특산물인 까나리액젓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군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팸투어로 천혜의 관광옹진 이미지를 높이고,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침체된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는 홈페이지(www.ongjin.go.kr)를 통해 이달말까지 참가를 접수받는다. 문의(032)899-2213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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