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기초 이론·이미지 편집교육도
경기 경찰이 복지시설 원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은 물론 성폭력 피해교육까지 자처하고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치안감 박기륜) 정보통신계 직원들은 23일 양주에 위치한 정보화 교육장에서 아동복지시설인 선재동자원 원생 15명을 초청, 컴퓨터 기초 이론과 이미지 편집교육은 물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 유괴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원생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 경찰 아저씨들의 좋은 강의에 깊이 감사하며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어른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서재호 계장은 “정보화 소외계층인 복지시설 원생들에게 교육을 통해 컴퓨터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 구성원으로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에 또 다른 미래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흐뭇해 했다.
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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