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추경예산·사회적기업 육성 조례안 심의

과천시의회는 24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2010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과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사전 심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회는 이날 집행부가 제출한 71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 중 희망근로사업비와 초등영어체험센터 운영비, 추사박물관건립공사비, 최사림효자정각 이전복원공사비 등을 심의했다.

 

또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비와 시청과 시의회 LED조명기기 교체공사, 문원체육공원 목재계단 정비공사, 비닐하우스 실태조사 분석용역, 과천문화도시 확산을 위한 과천시민과 함께하는 SF영화제 지원사업비 등에 대해 집행부의 설명을 듣고 사업 추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과천시 세입 징수포상금 지급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과천시 시세감면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을 사전 심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마당축제에 대한 정체성 문제도 제기됐다.

 

이홍천 의원은 “현재 시에서 개최되는 한마당축제는 외국의 거리극 일색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나라 전통 마당극의 맥을 잇고 과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축제의 콘셉트가 대폭 수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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