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中企 협업열풍

소프트웨어·제조업체 ‘맞손’ 신제품 개발 잇따라

인천지역 중소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기업 등이 손을 잡고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중소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기업 등이 협업,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규 서비스와 신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제조 전문 기업인 ㈜나즌커뮤니케이션과 신호계측장비(PIMD) 제조기업인 에이스웨이브텍 등은 정밀계측장비용 표준 임베디드 컨트롤러(Embedded Controller)를 개발하고 있다.

 

나즌커뮤니케이션이 원격계측 및 자가점검 등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에이스웨이브텍은 계측장비에 이 소프트웨어를 신호계측장비에 이식, 원격으로 계측 및 제품진단이 가능한 신호계측장비를 생산한다.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신호계측장비 최대 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도프네트웍과 LCD제품 제조기업인 ㈜엘리비전 등은 지능형 종합정보 무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프네트웍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엘리비전의 맞춤형 홍보스크린에 적용,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종합정보 무인 홍보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하고 향후 다른 지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나즌커뮤니케이션과 광센서 제조기업인 에프에스씨, 인쇄회로기판 제조기업인 대황전자산업 등이 공동으로 강우량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차용 레인센서를 개발, 수입대체효과와 매출신장 등이 기대되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