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 북수원점
모든 것을 녹일듯 뜨겁던 햇빛의 위세도 어느덧 약해졌다.
여름옷을 입자니 너무 가벼워 보이고 봄옷을 다시 꺼내 입으려니 어쩐지 어색한 느낌이 들어 편안한 간절기용 의상을 구입하고 싶어지는 바로 그 시기인 것이다.
여성고객 비중이 많은 브랜드 HUM은 심플한 감성캐주얼을 지향하고 있어 직장 여성들이 간편하게 입어도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들이 많다.
이 중 원피스와 스커트, 조끼, 가디건 등 여성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베이직한 상품들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HUM 북수원점에서는 여름 상품과 가을 이월상품을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패션에 민감한 20~30대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준다.
또 일부 상품은 70%까지 할인한다.
제품별로 티셔츠 종류는 9천900원~2만원대까지 준비돼 있고, 셔츠와 바지류는 2~3만원대면 구매 가능하며 후드점퍼류도 2~3만원대이며, 청바지는 3만원부터 6만~7만원까지 다양하지만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여름 인기 드라마 여주인공들이 꼭 한번씩은 입고 나와 핫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하늘색 7부 자켓은 50% 할인된 6만4천5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절호의 구매찬스가 아닐 수 없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말 신규오픈한 북수원점에서는 특별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데다 양말과 에코백 등을 증정하는 행사까지 마련해 두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곳에는 또 모자와 머플러 등 가을 소풍을 대비하기 좋은 소품들이 많아 간단하게 패션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장점이다.
HUM 북수원점 관계자는 “20~30대 여성고객의 비중이 70% 이상이지만 젊은 남성들을 위한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구매와 함께 덤까지 챙겨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오픈 기념 선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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