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역을 맡았던 탤런트 박은수(63)씨가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박씨가 인테리어 공사를 맡길 당시 채무가 2~3억원에 이르고 별다른 재산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정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8년 9월 실내 디자인 회사 이사인 이모씨에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영화 기획사 사무실 내부공사를 해주면 돈을 주겠다며 작업시킨 뒤 공사비 8천 6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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