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최근 행정사무감사(위원장 김승용)를 벌여 하수도특별회계 80억원 전출 등 모두 41건에 대해 시 집행부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23일 “199회 임시회 1차 정례회(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41건을 찾아 시정요구사항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정요구 사항에 따르면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운영 부적정을 지적, “특별회계는 특정한 사업의 목적달성을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국가시책으로 추진한 일자리창출사업에 하수도특별회계 80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해 일자리창출사업비로 사용한 것은 특별회계 설치 목적에 위배되므로 본래의 설치목적에 따라 운용하라”고 주문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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