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쌀판매 부진 강화주민 대책 마련을”

윤재상 인천시의원

윤재상 시의원(강화2)이 인천시에 태풍 피해와 쌀 판매 부진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강화주민들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29일 속개된 인천시의회 제187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제7호 태풍 곤파스와 잦은 집중호우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이 도복·고사되는 등 수확량이 급감,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농가에 보상금 150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해 강화군에서 생산된 쌀 재고량이 1천t이나 남아있는데 올해 생산하는 햅쌀마저 출하되면 더 많은 재고가 발생하게 된다”며 “시가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와 지산지소 운동을 권장, 이 쌀들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되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화군이 지리적으로 재정여건이 열악, 시의 정책적 지원이 없으면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만큼 각종 SOC 사업 뿐만 아니라 교통·생활·농어민·문화예술·체육·관광 등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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