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세계유산적 가치 국제학술심포지엄

내달 5일 남한산성 행궁

경기도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단장 전종덕)은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 발견’을 주제로 내달 5일 오전 10시 남한산성 행궁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으로서 보편적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국내외 문화유산전문가들을 초청, 다양한 사례 비교를 통해 세계유산등재 심사 시 고려되는 요구사항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밀라그로스 플로레스 국제성곽학술위원회 위원장의 ‘산 후앙(San Juan) 성곽연구를 통한 세계성곽유산의 보편성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구오 잔 국제기념물사적협의회(ICOMOS) 부회장의 ‘군사성곽유산의 세계유산잠정적 가치’와 도밍고스 부초 포르투갈 포르탈레그레 대학 교수의 ‘이론방법론적 접근을 통한 성곽유산의 보편적 가치 발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는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의 ‘병자호란기 남한산성과 국제관계’, 손영식 한국전통연구소장의 ‘남한산성 성곽의 특징과 가치성 고찰’, 김봉렬 한국종합예술대 건축학과 교수의 ‘남한산성 산성도시로서의 특징’ 등 다양한 강연이 펼친다. 문의 (031)777-7524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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