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기공직대상

경기일보사가 공직자의 사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제17회 경기공직대상 11개 부문별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경기공직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는 25일 오후 경기일보사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방행정대상부문의 민원봉사분야는 기업지원 토지민원 콜센터를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많은 성과를 올린 허근욱 안성시 토지민원과 지적팀장이 선정됐으며, 자치지원분야는 무한돌봄을 비롯 경기도정 홍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전철 경기도 기획행정실 행정관리담당관이 차지했다.

주민복지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숙 수원시 팔달구 주민생활지원과 가정복지팀장은 주어진 업무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 높게 평가 받았으며 지역개발분야에는 노태식 남양주시 도로건설과 도로건설1팀장이 주민의 숙원인 지방도 383호선 조기개통과 국도 47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재원확보에 앞장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역경제분야의 김혜성 김포시 경제진흥과 지방행정주사는 기업 SOS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섰으며, 문화체육분야 수상자인 최기용 오산시 문화공보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는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견인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주도했다.

농정분야 수상자인 김두식 경기도 농산유통과 지방농업주사는 선진국형 농·식품 수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제시와 G마크 등 경기우수농산물 개발 및 홍보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회행정분야 수상자인 최승열 경기도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실 보좌관은 경기도의회의 입법 활동 지원 및 연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조례 제정에 나서 의원들의 입법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소방행정분야 이도재 부천소방서 지방소방교는 위험사례 발굴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경찰행정대상부문에는 박보라 경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 순경이 수차례에 걸쳐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범인검거의 단서를 찾아낸 공로가 인정됐으며, 교정행정대상부문 라성준 수원구치소 보안과 교감은 직원훈련생 다수의 기능사자격증 취득과 근로자 근로정신 함양에 앞장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11월4일 오후 4시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부상, 부부동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