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기업인라운지 만족도 ‘91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 기업인라운지(CIP라운지)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월 CIP라운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친절도 98.8점, 업무처리도 97.4점 등을 받았다.

 

예약 신청 및 접수 처리절차 편리성은 93.9점, 비즈니스 사무기구 사용 편리성은 91.0점 등을 각각 받았다.

 

출입국 절차(86.6), 신문·잡지 등 다양한 읽을 거리(87.8), 다과 및 음료 품목(87.8), 라운지의 편의성(88.1) 등 평균 만족도가 91.45점으로 전반적인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CIP라운지는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인들이 공항에서도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라운지 56석, 비즈니스 룸 7석, 회의실 5석 등 모두 68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문을 연 뒤 지금까지 1만796개의 기업 임직원 2만445명이 이용, 하루평균 기업 16곳 임직원 29명이 이용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기업인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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